자동차업계 잔인한 6월...르노삼성 빼고 모두 두자릿수 뒷걸음질
[CSNEWS 박관훈 기자]
지난달 르노삼성자동차(대표 박동훈)을 제외한 국내 완성차 4사의 판매량이 모두 감소했다.
현대자동차(대표 이원희)와 기아자동차(대표 이형근), 한국지엠(대표 제임스 김)은 두 자릿수 비율로 판매가 줄었으며 쌍용자동차(대표 최종식) 역시 판매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.
르노삼성은 국내 완성차 중 유일하게 지난달 판매량과 6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증가했다.
르노삼성은 지난 6월 전년 동기대비 15.3% 증가한 2만6천815대를 판매했다. 내수 판매는 작년 6월 개소세 할인의 기저효과로 16.5%가 줄어든 9천 대가 팔리는데 그쳤으나, 수출이 42.8%늘어나며 1만7천815대 판매를 달성했다..
르노삼성의 올 상반기 누적 판매 대수는 총 13만5천895대로 전년보다 9.7%가 증가해 국내 완성차 중 단연 돋보이는 성장세를 기록했다.
르노삼성 관계자는 “북미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있는 닛산 로그는 올해 최대 물량인 1만1천667대, 수출 지역을 늘리고 있는 QM6 역시 최대 물량인 4천863대를 수출했다”고 설명했다.
.
.
.
링크참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