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6년 상반기 국산차 판매순위 TOP10...현대·기아차의 집안 싸움
큰 변화는 없었다. ‘구관이 명관’이라고 일찍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‘박힌 돌’이 ‘굴러온 돌’을 버텨냈다. 현대·기아차는 여전히 국산차 시장을 이끌었다. 다만, 절대적인 판매대수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만 한국GM과 르노삼성차의 성장률은 무섭게 오르고 있다.
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내에서는 총 81만2265대의 국산차가 판매됐다. 현대차는 35만1124대(시장 점유율 43.2%),
기아차는 27만6750대(시장 점유율 31.6%), 한국GM은 8만6779대(시장 점유율 10.6%), 쌍용차는 5만69대(시장 점유율 6.2%),
르노삼성차는 4만6916대(시장 점유율 5.8%)를 판매했다.
모두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판매는 증가했다. 현대차는 4.5%, 기아차는 14.1%, 한국GM은 21.6%, 쌍용차는 11.6%, 르노삼성차는 25.9% 판매가 상승했다. 한국GM과 르노삼성차는 특히 높은 판매성장을 기록했는데, 공통적으로 올해 상반기 새로운 중형세단을 내놓았고 판매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.
그럼에도 올 상반기 차종별 누적 판매대수에서는 누구도 쉽게 현대·기아차를 꺾지 못했다. 쉐보레 스파크가 선전했을 뿐, 현대·기아차가 ‘가장 많이 팔린 차’ 상위권을 휩쓸었다.
1위 : 현대차 포터 - 5만4689대
2위 : 현대차 아반떼 - 5만2175대
3위 : 현대차 쏘나타 - 4만4548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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